▲사진=결혼식장에 비치된 오구라 유나 등신대.
결혼식장에 일본 AV 여배우 등신대가 비치돼 상당한 논란으로 떠올랐다.
지난 12월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장에 성인 배우 등신대를 세웠는데 이게 유쾌하냐?>는 내용의 SNS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기모노를 입은 일본 성인배우 오구라 유나의 등신대가 설치된 결혼식장 모습이 담겨 있다.
등신대에는 품번(일본 성인 비디오 일련번호)과 함께 신랑 이름을 언급하며 “○○오빠 결혼하셔도 제 품번은 잊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다.
▲오구라 유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사진출처 : X 계정)
SNS 게시물을 작성한 A씨는 “내가 신부라면 너무 싫을 것 같다”며 “친구끼리 생일 때 장난치는 거면 몰라도 아이들과 어르신, 신부 측 친구들이 다 보는 자리에서 이런 행동을 하냐”고 언급했다.
이 사건의 파장은 어머어마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넘어 대부분의 매체에서 다뤘던 것. 댓글들을 살펴보면 ‘저건 선을 넘었다’, ‘친구들이랑 이벤트 할 때면 몰라도 결혼식인데 생각이 있냐’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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