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AV DVD 구매량이 감소하며, AV 업계가 본격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유튜브와 OTT, 동영상 스트리밍 등에 익숙한 한국의 경우 이미 온라인 중심의 문화가 정착됐다.
하지만 보수적인 일본의 경우 아직까지도 DVD가 중심이지만, 트위터를 통해 나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도 AV DVD 구매량이 많이 줄었다는 현지의 분위기다.
▲일본 내 AV DVD 판매점<사진 출처 = (주)플레이조커>
예전에 DVD가 10,000개 정도 팔렸다면, 얼마 전에는 1,000개 팔렸고 최근에는 500개 남짓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DVD의 가격 상승, 무료 샘플 영상만 소비하는 사람들의 증가, 불법 공유 문제 등을 구매량 감소의 이유로 꼽았지만, 이미 15년 전부터 판매 하락이 있어왔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DVD 구매에서 스트리밍, 다운로드 구매로 변화됐다는 설명이다.
일본은 최근까지 뮤직비디오도 DVD로 판매하고 유튜브를 최대한 배제해왔지만, 지금은 유튜브로도 공개하는만큼 일본의 트렌드도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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