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논란 중인 퍼포먼스 장면(화면캡쳐 tvN)
지난 5월 12일 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 초대가수로 오른 그룹 ‘마마무’의 ‘화사'(28, 본명 안혜진)가 선정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였다는 이유로 고발당해 지난 10일 조사를 받았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가수 화사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퍼포먼스의 의도와 배경 등에 대해 약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성동서는 지난 7월 고발인을 불러 조사를 한 바 있으며, tvN 등으로부터 영상과 관련자료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오른 화사(화면캡쳐 tvN)
해당 조사를 마치면 ‘공연음란죄’ 혐의로 가수 화사를 송치할 지 결정할 예정이다. 앞선 5월 12일 화사는 서울 종로구의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일환으로 가수 로꼬와 함께 ‘주지마’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공연에서 화사는 다리를 벌리고 앉아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손을 가져다 대는 안무를 하였는데, 이 방송을 본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한인연, 대표 신민향)가 음란한 공연을 선보였다며 공연음란죄로 고발한 반면, 대중문화계는 ‘공연도 직접 보지 않은 부모의 과도한 간섭’이라고 반박하며 치열한 갑론을박 중에 있다.
[한국성인콘텐츠협회 kacaor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