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자신이 재직하던 중학교에서 제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여교사 멜리사 커티스(사진출처=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청 제공)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중학교에 재직하였던 여교사가 약 10년 전 자신의 제자와 성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현지시간) 영국의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메릴랜드 중학교 교사인 멜리사 커티스(31, 사진)는 자신의 제자였던 A군에게 술과 대마초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다.
지난 2015년 몽고메리 빌리지 중학교에서 재직하던 당시 14세였던 제자와 20번 이상 성관계를 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공소장에 따르면 멜리사 커티스는 윗킨스밀 로드에 있는 학교 교실, 근처 영화관, 모친 집에서 제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몽고메리 빌리지 중학교 전경(사진출처=구글맵)
경찰은 지난달 성인이 된 피해자가 혐의를 제기하면서 수사에 착수 하였고, 커티스는 이미 미성년자 성적 학대 등 여러 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후 스스로 자수하였으며, 법원 출두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가 몽고메리 빌리지 중학교에 다니고, 커티스가 같은 학교의 교사였던 4개월 간 이 같은 행위가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후 커티스는 인근 레이크랜드 파크 중학교로 옮겼으나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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