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선수의 사생활 영상 유포 및 협박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A씨가 황 선수의 친형수로 밝혀졌다(사진출처=연합뉴스TV화면캡쳐)
황의조 선수의 성관계 영상 유출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6월 황 선수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SNS를 통해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들을 공유하였다.
그러면서 “기대하라”, “풀리면 재밌을 것”이라는 멘트와 함께 유포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에 황 선수 측은 같은 달 29일 “사생활과 관련해 불법적 행동을 한 사실이 없고, 최초 작성된 글 내용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유포자 및 가담자에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A씨를 명예훼손, 협박 혐의로 고소하였다.
또한 해당 촬영물은 연인 사이에 합의된 영상이라 주장했지만, 경찰은 조사결과 해당 영상이 불법 촬영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8일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였다.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 영상 유포 및 협박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A씨가 황 선수의 친형수로 밝혀졌다(사진출처=연합뉴스TV화면캡쳐)
조사 과정에서 유포자 A씨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이 여성은 황의조의 친형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황씨는 A씨에 대해 처벌불원의사를 밝혀 A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처리 되었다.
A씨는 그동안 황의조의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남편과 함께 황 선수와 동행해 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폰이 해킹당했다고 주장하며 유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황 선수 역시 영상유포 및 협박이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자들의 소행일 확률을 의심하고 있으며 형수의 결백을 믿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성인콘텐츠협회 kacaor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