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real과 아마존의 상표권 분쟁을 다룬 Fortune 기사
미국 성인 콘텐츠 회사 Wreal이 아마존과 장기간 상표권 소송 끝에 합의를 봤다는 소식이다. ‘포르노계의 넷플릭스’를 표방하는 Wreal는 성인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FyreTV의 운영사이다.
지난 6월 29일 Bloomberg Law는 아마존과 Wreal의 합의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으며, 8월 17일 Fortune도 인용 보도했다. 8월 22일자 Techdirt는 이번주에 사건이 해결됐다고 보도했다.
▲사진=Techdirt는 Wreal과 아마존 간 상표권 분쟁이 끝났다고 보도했다.
양 사가 소송을 진행하게 된 이유는 아마존이 2014년 4월 론칭한 Fire TV가 Wreal의 FyreTV와 유사했기 때문이다. Wreal는 당월 말 Fire TV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자체 성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FyreTV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면서 아마존을 고소했다.
Techdirt는 이번 분쟁 합의에 대해 “아마존의 브랜딩이 곧 바뀔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며 “이번 합의로 단순히 두 제품 라인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논평했다.
한편 이번 상표권 분쟁 합의의 관련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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