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afer with Google(세이퍼 위드 구글)(출처 : 구글코리아)
대한민국 미성년자 10명 중 6명은 온라인상에서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됐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족·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안전 설문조사에서 한국 아이들의 60.9%가 온라인에서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우려에 대해 구글은 에 대응해 구글 제품에 적용돼 있는 다양한 안전 관리 기능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의 온라인 활동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구글 로고
부모는 패밀리 링크(Family Link) 또는 세이프서치(SafeSearch)를 통해 구글 플레이(Google Play) 및 검색(Search)에서 자녀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 제한을 활성화할 수 있다. 패밀리 링크는 부모가 자녀의 일일 인터넷 이용 시간을 제한하거나 디지털 기기의 취침 시간을 설정하고, 앱 다운로드 또는 인앱결제를 승인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만 18세 미만의 이용자에게 기본적으로 사용 설정되는 세이프서치는 부적절한 성인용 콘텐츠를 필터링하는 데 활용된다. 최근에는 성인용 또는 폭력적인 콘텐츠와 같이 노골적인 이미지가 검색 결과에 표시될 때 기본적으로 흐리게 표시하는 ‘흐리게 처리’ 설정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비롯해 호주, 홍콩, 인도, 일본 등 아태지역 12개 국가에서 5-17세 자녀를 둔 부모 8,000명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디지털 환경 및 기기 사용 지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성인콘텐츠협회 kacaor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