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사이버감시단 페이스북
사단법인 한국사이버감시단에서 1일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SNS 플랫폼 문화 조성을 위해 혐오스런 내용의 인터넷 방송 차단을 강화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SNS 플랫폼 공간중에서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틱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영상 중심의 크리에이터와 애플 팟캐스트, 팟빵, 팟티에서 활동하는 오디오 중심의 크리에이터 등 인터넷 방송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경우 SNS 플랫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플루언서 채널 이용이 늘어나면서 아동청소년들에게 인플루언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성장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사진=한국사이버감시단 홈페이지
그런데 이들이 성인물 영상에 접근하는 것이 어렵지 않음에 따라 우려가 가중되고있다. 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물 영상을 시청한 경험이 있는 초등학생 비율은 40%에 달한다.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무대로 현지 유흥주점 종사자들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과도한 노출 등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논란을 빚었다. 이로 인해 해당 촬영자가 구속되고 국격 훼손 및 혐한 조성 등의 비난 여론이 번지는 현실이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사이버감시단 및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는 입장문을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SNS 플랫폼 심의기능 신속 차단 가능 제도 마련 ▲SNS 플랫폼 제공자의 자율규제 점검 제도확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강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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