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자판기설치에 대한 한국과 프랑스 학생들의 열띤 찬반토론이 진행되었다(사진출처=티캐스트유튜브화면)
E채널·AXN·라이프타임 공동 제작한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2’에서는 프랑스와 한국 10대 학생들이 흥미진진한 토론을 펼쳤다.
한국의 고등학교를 체험 중인 프랑스 학생들과 교실에서 공부도 하고, 수학여행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인데 9월 18일 방영된 EP.7에서는 교내 콘돔 자판기 설치에 대한 찬반토론이 진행되었다.
▲콘돔자판기설치에 대한 한국과 프랑스 학생들의 열띤 찬반토론이 진행되었다(사진출처=티캐스트유튜브화면)
한국과 프랑스 학생 15명이 한 교실에 모여 토론한 결과 찬성 8명, 반대 7명으로 팽팽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
프랑스 학교에는 보건소에 콘돔이 비치되어 있기도 하다는 아나이스는 ‘콘돔 자판기를 통해 성교육이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에 (임신)예방을 위한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찬성파인 에바와 아테아는 언제 어떤 일이 생길 지 모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콘돔 자판기는 필요하다는 생각을 발표 하였다.
한국의 장은탁 학생은 ‘학생이 성관계를 하는 것에 대해서 좋게 보는 사회의 시선은 없다’ 라며 반대 의견을 내었고, 이에 대해 프랑스의 아테아 학생은 청소년의 성관계를 금기하는 분위기 때문에 콘돔 자판기는 더욱 필요하다며 인식차를 드러내었다.
지켜보던 MC 장도연도 ‘대학 얘기보다 더 피 튀긴다’고 하며 관심을 표했으며 콘돔 자판기가 성관계를 부추긴다는 말에 동의 하지 않는 장도연은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안 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한국성인콘텐츠협회 kacaor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