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젤박스녀 아인이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팬미팅을 취소했음을 알렸다.
압구정과 홍대에서 ‘엔젤박스녀’로 유명세를 탔던 아인이 열고자 했던 28일 팬미팅이 취소됐다.
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팬미팅 행사를 진행하려고 모든 준비를 마쳤으나, 경찰의 압박으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아 팬미팅 일정을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엔젤박스녀 아인(사진출처 @ 아인 인스타그램)
아인은 “좀전 오후 9시경 모두 환불해드리고, 한 분 한 분 연락드려 죄송한 부분 말씀드렸다”며 “팬미팅이 취소됐다는 연락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과 응원에 진시으로 감동받아 울면서 대화를 나눴다”는 소회를 전했다.
팬미팅 비용으로 책정됐던 65만원이 너무 큰 금액이라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서는 “오시는 한분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대략 50만원이 넘는다”며 “오히려 셰프, MC, 렌탈 비용과 그 외 준비를 생각하면 마이너스”라고 해명했다.
이어 “호텔 전문 셰프 두 분을 초대해 1인당 25만원 상당의 스테이크 코스요리, 15만원 상당의 와인, 무한 맥주, 엔젤박스녀의 굿즈 선물, 그리고 여러 이벤트로 행사를 진행하려고 모든 준비를 마쳤었다”고 덧붙였다.
아인은 “부정적인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많지만, 악풀도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팬미팅을 진행하고 싶었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모두 사랑하고 다시 한번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올려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국성인콘텐츠협회 kacaor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