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엑소 멤버 크리스가 강간과 집단음란죄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았다(사진출처=유튜브 채널 ‘픽콘’,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인 크리스(우이판)가 성폭행 혐의와 집단음란죄로 총 13년의 징역을 선고 받았다.
2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인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 제3중급 인민법원은 크리스의 강간 및 집단음란 혐의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지난 2020년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 하였고, 공범과 함께 여성 2명과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다.
▲크리스가 출연한 중국 드라마(사진출처=유튜브 ‘트랜디 차이나’캡쳐)
중국 베이징 하오양구 인민법원은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와 집단 음란죄로 각각 11년 6개월, 1년 10개월의 중형을 선고 하였다.
크리스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였지만,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원심 판결은 사실이 명확하고, 증거가 확실하고 충분하며, 적용 법률이 정확하고 형량이 적절하며, 재판 절차가 적법하다”고 판단해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징역 13년형을 최종 확정하였다.
캐나다 국적인 크리스는 형기를 마치는 즉시 캐나다로 추방될 예정이다. 캐나다는 성범죄자에게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어, 크리스 역시 이 같은 처분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크리스가 속했었던 그룹 ‘엑소’는 지난 2012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시킨 12인조 그룹으로 한국과 중국에 동시데뷔 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문제의 멤버 크리스는 지난 2015년 정규 2집 EXODUS를 끝으로 엑소를 탈퇴하고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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