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이미지(사진출처 : WSJ)
인스타그램이 소아성애 전파 도구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인스타그램 숏폼 콘텐츠 릴스(reels)의 알고리즘이 소아성애 성향 계정에 아동을 외설적으로 다룬 영상을 추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의하면 어린 체조선수, 치어리더 및 10대 인플루언서만을 팔로우한 인스타그램 시험 계정에 노골적인 성인용 영상과 소아를 외설적으로 다룬 릴스 콘텐츠가 추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계정으로 성인용 영상에도 함께 관심을 보이는 성인 남성 팔로워들을 팔로우하자 더 노골적인 영상들이 배치됐다고 WSJ은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소아성애 연관 관련 WSJ 기사
WSJ는 지난 8월 이미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 측에 이번 실험 결과를 전달했으나 이후에도 알고리즘에 개선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메타 측은 이번 실험이 조작된 경험일 뿐, 수십억 이용자의 실제 경험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했다.
한편 WSH는 지난 6월 7일에도 인스타그램이 소아성애 네트워크와 관련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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