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카호(사진출처 : X 계정)
전(前) 일본 AV 여배우 시부야 카호(澁谷果歩)가 12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AV 판매 금지 신청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시부야 카호의 X 계정에 의하면 ▲복수의 여배우가 출연하고 있는 옴니버스 작품 등은 ‘시부야 카호’ 출연자 정보만 삭제해 검색해도 확인되기 어렵게 함 ▲ 작품은 AV 메이커가 계속 판매하기를 원하고 있기에 현시점에서는 어려우나 2024년 12월내로 판매를 종료 ▲20여 편을 찍은 AV 메이커들이 동의서를 체결하고 싶다고 답변이 주요 요지다.
위 3가지 핵심 요지에 대해 시부야 카호는 ▲다른 배우와 함께한 작품을 지우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있기에 (이 정도로 마무리만 되어도)감사함 ▲아직 팔릴 가능성이 있는 건지 아니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아직도 작품을 구하신다는 것에 순수한 마음으로 기쁘게 받아들이고 싶음 ▲AV 메이커들이 어떤 내용을 원하는지 직접 연락해서 확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V 애니메이션 ‘부탁해, 아담군’ 공식 앰배서더로 취임한 시부야 카호(사진출처 : Suiseisha)
시부야 카호는 “판매 정지가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당연히 이해하고 있다”며 “결코 과거를 지우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숨기지 않다고 괜찮다고 증명하고 싶어서 활동명도 바꾸지 않고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현재는 일의 내용도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단락을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현재는 일의 내용도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단락을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람이야말로 몹시 신세를 졌습니다”고 AV 배우 때 자신을 사랑해줬던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시부야 카호는 내년 1월 7일 방송 예정인 TV 애니메이션 ‘부탁해, 아담군’ 공식 앰배서더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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