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버 해쭈가 임신 후 몸에 생긴 변화를 공개했다.유튜브가 임신 후 몸에 생긴 변화에 대한 영상을 성인용 콘텐츠로 분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임신 중인 유튜버 해쭈는 지난 12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임신 후 몸에 생긴 날 것의 변화를 보여드리겠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쭈는 “여기저기 착색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제 몸에서는 눈에 띄게 까매졌다 싶은 부분이 여러군데가 있다”며 목주름, 쇄골, 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 밑살이 착색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신기한 건 임신 중기부터 젖이 나오기 시작했다. 유즙이라고 한다”며 “부유방이 생긴다. 유방 옆 겨드랑이와 사이에 유선이 발달하면서 생긴 것. 몸 여기저기서 냄새가 난다”고 설명했다.
또 “배에 임신선이 생긴다. 급작스럽게 배가 커지니까 당연히 살이 튼다. 살이 보라색으로 튼다. 아무리 보습오일과 크림을 발라도 튼다”며 “뱃속 위장 내장들을 아기가 커지면서 위로 밀어낸다. 그러니까 또 울렁거린다. 음식 소화가 안돼서 소화불량으로 계속 고생한다”고 토로했다.
▲사진=임신 후 몸에 생긴 변화를 공개한 것이 유튜브에 의해 성인용 콘텐츠로 분류되자 해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당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멘탈과 감정도 변화가 좀 있다. 저는 사실 크게 우울하다거나 감정의 변화가 있지는 않았다”며 “대신 간혹 가다가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진짜 나빠진다. 그럴땐 바로 눈을 감고 심호흡을 쉰다. 그럼 회복이 된다”고 전했다.
이후 해당 영상에 대해 유튜브 측은 성적인 신체 부위를 과도하게 노출했다는 이유로 성인용 콘텐츠로 분류해 ‘노란 딱지’가 붙어 수익 창출에 제한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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