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C 뉴스에 보도된 조 고우 위스콘신대학교 라크로스 캠퍼스 전 총장 부부가 출연한 ‘섹시해피쿠킹’ 유튜브 방송.
최근 아내와 함께 음란물에 출연해 논란이 됐던 조 고우(63) 미국 위스콘신대 라크로스 캠퍼스 총장이 결국 해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위스콘신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조 고우 라크로스 캠퍼스 총장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고우 전 총장과 그의 아내는 성인 영화 배우와 비건(채식) 요리를 만드는 유튜브 채널인 ‘섹시해피쿠킹(SexyHappyCooking)’에 출연했으며, 온리팬스의 성인물에도 출연했다고 알려져있다.
이같은 사실에 제이 로스만 위스콘신대 총장은 “대학의 평판에 심각한 해를 끼친 고우의 구체적인 행위를 알게 됐다.
그의 행동은 혐오스러웠다”며 “학교 지도자는 학생과 교직원, 교수진,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 고우는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에 보도된 조 고우 총장 해임 소식.
하지만 고우 전 총장은 이메일을 통해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이사회에서 자신이 어떤 정책을 위반했는지 설명 듣지 못했고 해임에 관한 청문회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표현의 자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법적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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