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가와현 경찰 전경(사진출처 : 마이니치 신문)
AV 출연자에게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은 남성이 AV 신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가나가와현 경찰은 지난 19일 도쿄도 다이트고 마츠가야 3의 스포츠 트레이너 후카모도 야스오(42)를 AV 출연 피해 방지·구제 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후카모도 야스오 AV 신법 위반 혐의 체포 관련 기사(사진출처 : 야후재팬)
경찰은 해당 용의자의 수법이 지극히 악질이었다고 전했다. 후카모토 야스오는 2022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AV 팬 사이트에 스스로 출연해서 여성들을 모집 및 촬영해 편집한 영상을 판매하고 있었다.
촬영 당시 출연한 20대 여성 4명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없었고 AV 제작 및 판매시에 출연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한다. 촬영한 여성에게는 모자이크가 된 영상을 보여주고 고액의 후원을 받아 얼굴 공개 및 무수정 버전을 판매했다.
이를 알아챈 여성에게는 ‘예약 공개를 삭제하는 것을 잊었다’며 다시금 얼굴 공개 버전을 팔아 피해자 들이 경찰에 신고를 해서 체포됐다.
출연한 여성들은 전부 일반인 여성이었으며 피해자들은 자신의 사진과 영상을 판매하는 비공개 계정 운영하는 여성들이었다고 한다.
한편 경찰은 작성한 AV가 유료회원제 사이트에서 판매돼, 올해 2월까지 1년간 약 400만엔을 판매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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