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사키 마오 성추행 피해 관련 입장문(사진출처 : 하마사키 마오 인스타그램)
일본 AV 여배우 하마사키 마오가 공연을 마친 후 뒤에서 낯선 사람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하마사키 마오는 5일 입장문에서 지난 주말 공연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을 때, 뒤에서 낯선 사람이 (자신의)몸을 만졌다고 밝혔다.
마오는 “옆에 있던 수행원들이 (성추행한)남자를 잡았다”며 “어떤 사람은 성추행에 반응한 것에 대해 소란을 피운다고 생각할 것이나, 모든 여성은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마사키 마오’ 성추행 피해 관련 입장문(사진출처 : 하마사키 마오 인스타그램)
이어 “누구에게도 (자신에게)불법적으로 행동할 권리는 없다”며 “여성으로서 괴롭힘에 직면해있을 때 침묵 속에서 고통받을 필요가 없다”고 피력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모든 여성들이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침묵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런 행동을 용납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추행 논란은 최근 DJ소다 사건과 흡사하다는 분위기다. 일본에서 공연 도중 관객들에게 성추행을 당한 DJ소다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 출연해 관련 심경을 전했다.
DJ 소다는 당시 상홍에 대해 “평소처럼 노래를 부르면서 팬들에게 가는데, 여러 명이 내 가슴을 만지더라”며 “한쪽 손에는 마이크를 들고 있었다. 또다른 쪽에서 한쪽 팔을 잡아당기니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자기 옷 속으로 손이 들어오더라. 해외 공연을 하면서 처음이었다”며 “끝나고 나서 동물원 원숭이가 된 기분이더라. 이렇게까지 수치스러운 경우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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