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기사 코이키 SOD 데뷔작
SOD를 통해 데뷔 후 9월 FANZA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한 나기사 코이키(渚恋生)가 타카라즈카 가극단 출신임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0년 2월 15일생(23세)인 나기사 코이키는 ‘연예계 은퇴 후 AV 데뷔’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탔던 바 있다.
하지만 일본의 누리꾼들은 나기사 코이키의 타카라즈카 가극단 시절 사진을 찾아냈고, 가극단원 당시 오우즈키 노아(桜月のあ)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것까지 알아냈다.
▲사진=나기사 코이키 인스타그램
이를 의식한 듯 나기사 코이키는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분에게는 제가 데뷔하는 것으로 충격적인 생각이나 유감스러운 생각을 들게 했을지도 모르겠다”며 죄송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졸업 후 새롭게 자신이 실현하고 싶은 꿈이 생겨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용기를 가지고 제 의지로 이 세계에 뛰어들었다”며 “지금은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저를 알고 응원해주실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해갈 것이기에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기사 코이키의 이러한 결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되다 못해 거의 폐쇄 직전에 놓이게 된 공연업계에서, 짧은 기간 큰 돈을 벌 수 있는 AV배우라는 선택지를 결정하게 했다는 중론이다.
또한 미카미 유아 같이 아이돌에서 AV 배우로 전향한 뒤 인플루언서로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선례가 있기에 가능했다는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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