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동거남, 그리고 7살 딸.
조르자 멜로니(46) 이탈리아 총리가 성추문에 휩싸인 동거인 안드레아 잠브루노(42)에게 결별을 통보했다.
조르자 멜로니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총리로 방송인 잠브르노와의 동거하며 슬하에 7살짜리 딸을 둔 사실혼 관계로 지내 왔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거의 10년 동안 지속된 잠브루노와의 관계는 여기서 끝낸다”라며 “우리가 함께 보낸 멋진 세월과 함께 겪은 어려움, 그리고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딸을 준 것에 대해 그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
▲사진=동거남과 결별을 선언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결별이유는 상세하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잠브르노의 음담패설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송인인 잠브루노는 최근 이탈리아의 한 뉴스쇼인 ‘오늘의 일기’에 출연했는데광고방송이 나가는 틈을 타 여성 진행자에게 ‘3인~4인의 그룹섹스’를 제안하며 자신의 성기를 잡는 등의 행위를 했고,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그대로 폭로됐다.
잠브루노는 과거에도 “여성이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강간을 피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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