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켄의 최근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출처 : 시미켄TV)
지난해 AV 남배우 시미켄이 일본 언론에 공개했던 진솔한 가정사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미켄은 지난해 12월 일본 매체 ‘라쿠텐 인포시크 뉴스’를 만나 “사춘기에 접어든 두 딸이 아빠의 직업을 대충 안다”며 “아이들에게는 유튜브가 익숙하기에 아빠가 유튜버라는 걸 우선적으로 인식시키는 중이다”고 고백했다.
▲사진=시미켄이 운영하는 한국어 유튜브 버전 시미켄TV는 구독자가 70만명이 넘어간다.
그는 “두 딸 모두 아빠가 AV 배우라는 것 때문에 학교에서 놀림감이 된 적이 있다”며 “대응 방안을 묻는 딸들에게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대응은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가르쳤다”고 털어놓았다.
풍속업소 운영 등 민감할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해 자식에게 자랑스러울 수 있냐는 물음에 그는 “나의 일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설명하면 상처 없이 전할 수 있을까’가 아닌 ‘아빠의 일에 자부심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부분에 고민을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세상에 낭비인 경험은 없고 어떤 일이든 가치가 있다는 걸 교육시키고 무엇보다 스스로 긍정적으로 잘 해내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한다”며 “그러면 아이들도 자연히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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