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에게 성(性)에 대해 재미있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주기 위해 ‘꽈추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활동하는 의사 홍성우씨가 피임을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홍성우는 4일 방영된 jtbc ‘부름부름 대행사’에 일일 부름이로 출연, 아이돌 그룹 ‘미래소년’에게 성 강의를 하며 올바른 피임법에 대해 교육을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콘돔 구매 실태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청소년들의 일반형 콘돔의 구매는 합법이지만, 판매하면 안된다는 어른들의 정서나 콘돔판매가 불법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일부 청소년들은 집에서 사용하는 비닐랩, 라면 봉지, 빵 봉지, 고무장갑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꽈추형’ 홍성우 비뇨기과원장이 jtbc ‘부름부름대행사’에 출연하여 성강의를 하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였다.(사진출처=jtbc유튜브 화면캡쳐)
아울러서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의 첫 경험 나이가 평균 14.1세라는 질병관리청의 조사 결과도 알렸다.
결국 홍성우가 제시한 올바른 피임 방법은 남자는 콘돔을 사용하고 여자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첫 번째이고, 만약 피임 기구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관계가 일어날 경우에 대비하여 여자친구의 월경주기를 잘 알고 있어서 배란일을 피하는 방법을 10대들, 콘돔 구매 못해 비닐, 랩 등 사용..써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나라에 비해 개방적일 거라고 생각하는 미국이나 유럽은 피임교육이나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교육이 잘 되어 있어 오히려 임신 중절율이 우리 나라보다 낮고 첫 경험 평균연령도 17세 정도로 높다고 말하며,
우리 나라도 성에 대해 쉬쉬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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