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이 BJ로 활동해 충격을 주고 있다.(이미지출처 : YTN)
정부 중앙부처 소속 7급 여성 공무원 A씨가 인터넷 성인방송에서 BJ로 활동하다 적발돼 최근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인터넷 성인방송을 진행하면서 담배를 피우고, 술도 마시며 시청자와 얘기를 나누다가 현금성 아이템을 선물받자 신체를 노출하기 시작했다.
해당 방송을 당시 1,000명 가까이 시청하고 있었던 가운데, A씨 스스로 자신이 공무원임을 여러 차례 밝히고 방송했다는 관계자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신체 부위 노출하다가 인터넷 방송 운영자가 제재(이미지출처 : YTN)
수위가 심각해지자 곧바로 인터넷 방송 운영자가 제재를 가하면서 화면이 꺼진 가운데, 신고를 접수한 해당 부처는 A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직업윤리를 어겼는지는 물론, 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A 씨는 공무원으로 임용되고 나서 발령받기 전까지만 성인방송 BJ로 활동했다고 해명했다.
▲현직 공무원이 BJ로 활동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방송 중 흡연과 음주 하는 모습.
하지만 임용이 된 순간부터 공무원 신분이란 점을 고려하면 처벌은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구나 공무원이 따로 수익을 창출하는 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상 겸직 금지 원칙에도 어긋나 중징계까지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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