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 색깔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출처=남성잡지 GQ)
남성잡지 GQ 온라인 칼럼에서는 ‘정액 색깔을 유심히 관찰하면 보이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색깔과 점성이 다른 이유와 그것으로 드러나는 건강상태에 대해 게재했다.
남성의 정액은 다양한 미네랄, 단백질, 호르몬, 효소로 구성이 되어 있고, 고유의 색은 흰색이나 투명한 회색을 띤다.
정확히 말하면 투명하지 않은 ‘유백색’이라고 칭하는데 정자가 적을 때는 유백색, 정자가 많을 때는 노란빛을 띤 유백색이며, 끈끈한 점성이 있는 것을 정상적인 상태로 본다.
정액이 누런색을 띠었다면 오랫동안 사정을 하지 않다가 배출한 경우 요도를 통해 소변과 섞여 배출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는 유황이 포함된 양파, 마늘 등의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도 누런색이 나타난다고 한다.
좀 더 진한 노란색이라면 간의 해독작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종의 황달현상이 생겨서 그렇거나 혹은 요도염 등 백혈구 농도가 높아진 원인이라고 한다.
정액이 붉거나 분홍색이라면 너무 잦고 격렬한 섹스나 자위행위가 원인일 수도 있고, 혹은 정낭염이나 전립선염 등의 염증 등으로 정낭 및 주변의 출혈 때문일 수 있다고 한다. 이럴 경우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을 것을 권했다.
정액이 녹색이라면 전립선 또는 주변 조직의 잠재적 감염을 의미할 수가 있으므로 이 경우 역시 비뇨기과의 진료가 필요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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