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근 일본 AV 여배우들의 사진을 담은 전시회에 출연했던 미루.
오는 4월 20일과 21일 경기도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2024 KXF The Fashion’에 출연하는 일본 AV 여배우 미루(みる)가 2월 8일도 어김없이 팬들과 일기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루는 X 계정을 통해 올린 일기에서 아침에 받은 클리닉서 아파서 눈물이 나왔던 경험을 공유했다. 강한 강도의 진료를 참으면서 견딘만큼 빨리 나을 것을 기대했다.
이어 계속 방을 정리하고 있는 중 이사를 앞두고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소회했다. 언젠가 잊어버릴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존재가 누군가의 추억이 되어 그때 이런 것이었다고 수십 년 후 기억해줄 수 있을까라고 자문했다.
그렇게 기억해주는 사람 중 대단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케이스도 싫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케이스도 있겠지만,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미루의 찐팬이 받은 미루의 사진들. 이정도면 가히 ‘덕후’라 불려도 무방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미루는 청소를 하면서 여기까지 생각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자신이 천재적이라고 갈무리했다. 이에 한 찐팬은 “노년기 알츠하이머 병을 앓게 된다면 미루의 미소를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억을 잃어도 그 달콤한 미소를 기억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해당 찐팬은 미루의 사진이 가득 담긴 생일 축하 상품을 수령한 후 멋진 기념품을 만들여줘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이에 미루는 “모두가 도착합니까?”라 물으며, “진짜 귀엽고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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