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후보 페이스북
‘여성판 N번방’ 사태에 대해 개혁신당에서 정치권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내 최대 여성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성범죄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며 “데이트 앱에서 만난 외국 남성들의 실물이나 성기 등의 정보를 후기의 형식으로 카페에 공유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페에서 널리 공유된 ‘미군남 빅데이터 전차수 총망라’ 리스트에는 미군의 신상이 상세히 적혀 있다. 범죄의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다”면서 ‘명백한 제2의 N번방 사건’이라고 규탄했다.
또한 “범죄의 수법에 차이가 있다고 하나 그로 인한 피해자의 고통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다”며, “수년 전 수많은 여성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준 N번방 가해자들과 동일한 잣대의 엄벌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우리 사회의 세밀한 지원도 뒤따르길 바란다”며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보겠다. 침묵의 비겁함을 보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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