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델 하느르가 ‘강남 비키니녀’로 이름을 날렸다.
대낮에 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강남 일대를 활보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강남 비키니녀’ 중 한명이 직접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모델 하느르(28·본명 정하늘)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탈? 관종(관심받고 싶은 사람)? 마케팅? 어그로(관심 끌기)? 어딘가 좀 모자란 애? 노출증?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사진=강남 비키니녀로 하느르는 홍대에서도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느르는 “입는 건 자유. 이렇게 입었으니 쳐다보는 건 자유. 만지지만 말아달라”며 “지나가는 시민분들이 불쾌했다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종일 탄건 아니고, 1~2분 해방감을 느꼈다”며 “외설로 보는 시선과 규제가 사라지만 오히려 감싸는게 해방감 느껴지려나”고 마무리했다.
한편 하느르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킥보드를 타는 여성을 목격했다’는 글의 당사자인 것으로도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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