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캡처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회계 일을 하는 결혼 12년차의 41세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하였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용한 보살로 분장한 서장훈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프로그램인데, 이 날 의뢰인으로 출연한 이 여성은 “제가 결혼 12년차인데 부부관계가 손에 꼽는다”라고 말하며 소원한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 여성은 오랜 기간 부부관계가 없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아이가 셋이나 있는 다둥이 엄마였다. 서장훈은 “부부관계 안 했다고 하기엔 애가 셋이나…”라고 궁금증을 표하자 의뢰인은 “제가 원 샷 원 킬이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캡처
사람들은 금슬이 좋은 줄 아는데 실제 부부관계는 몇 번 안된다”라며 답하였다. 지인 소개로 남편을 처음 만났고, 자신에게 열성적이어서 결혼했지만 신혼 때부터 남편이 관계를 잘 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혹시 내가 살이 쪄서 그런가 싶어서 30kg을 뺐는데도 합방을 못했다”라고 밝히며 “남편한테 사랑받고 싶었는데, 남편은 아이들만 원한 것 같다”라고 스스로 진단한 생각을 말하였다.
그래서 남편에게 “왜 나랑 사냐, 이혼하자”하였더니 지금은 바빠서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였다.
사실상 별거나 다름 없이 오랜 세월 견뎌온 의뢰인에게 서장훈은 “사실 너네는 이혼한 거랑 이미 똑같은 상태야”라면서 “이혼제도는 너 같은 사람 위해서 필요한 거야. 꼭 이혼해. 헤어지는 거 두려워하지마”라고 진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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