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방송사 채널4에서 딥페이크 성인물 피해 소식을 다뤘다.
전세계 유명인 중 4천 명 가량이 음란물의 피해자가 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방송사 채널4 뉴스는 딥페이크 웹사이트 5곳을 분석한 결과, 영국인 250명을 포함한 유명인 4천 명 가량의 딥페이크 성인물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딥페이크 웹사이트는 3개월간 총 시청 1억뷰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피해자 대부분은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예인, 음악가, 유튜버 등이 포함됐다.
▲ 채널4 인터넷판 기사
보도에 의하면 영국의 경우 지난 2016년, 온라인상 딥페이크 성인물 사이트가 단 1곳이었던 것에 반해 지난해 1월부터 우후죽순으로 사이트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후 현재는 성인물 사이트가 40곳에 달하며 143,733개의 딥페이크 성인물이 공유되고 있다고 채널4는 보도했다.
이에 영국의 통신 미디어 규제 기관인 오프콤 대변인은 온라인 안전법을 개정해 신속하게 유해 콘텐츠를 제거하고 유통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성인콘텐츠협회 kacaor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