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LTNS’ 포스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 ‘LTNS’가 성(性)과 관련된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요 작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LTNS는 섹스리스에 빠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선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작품에서 이솜과 안재홍은 각각 우진과 사무엘 역을 맡아 현실 부부 케미를 보여준다. 한창 불이 붙던 시기를 지나 7년을 함께 한 이들은 자식도, 돈도, 섹스도 없는 건조한 사이가 되어버렸다.
부부도 연인도 아닌 친남매처럼 서로가 느껴지다 보니 상대를 눈앞에 두고도 스스로 성욕을 해결하는 단계에 이르러 버렸다. 우진의 주도하에 이들 부부는 관계와 함께 생활의 변화도 추구하게 된다.
▲사진=LTNS에 등장하는 섹스리스 주인공 부부 관계는 과연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인 궁핍함을 해결하기 위해 불륜 현장을 잡아 협박해 돈을 벌고자 한다. 호텔직원인 우진이 대상을 물색하고, 택시기사인 사무엘이 현장을 찾는 임무를 담당하며 이들 부부는 불륜커플 협박 콤비로 변신한다.
불륜 현장을 잡아내는 일을 하면서 우진과 사무엘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두 사람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열정 그리고 애정이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아메리칸 파이’, ‘팬티 속의 개미’ 등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섹스 코미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는 ‘LTNS’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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